[어저께TV] '슈퍼맨' 이시안, 역시 서당 반장 할만하네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09 06: 49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이 의젓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빼앗아갔다. 서당의 반장이 되어 누나, 친구, 동생들 앞에서 모범이 된 바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당에서 예절 교육을 받게 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대한, 민국, 만세, 사랑이 등 많은 아이들이 서당을 찾았던 바 있다. 이번에는 시안이부터 윌리엄, 승재까지 모든 아이들이 서당을 찾았다.

이때 반장은 시안이가 됐다. "약과가 먹고 싶어서 반장이 되고 싶다"고 선언하기는 했지만, 책임감 있게 반장이 맡은 임무를 수행했다. 훈장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모두가 돌아다니는 가운데에서도 "앉아 있어"라며 반장 다운 면모를 보인 것.
특히 4살 동갑내기 승재와의 훈훈한 브로맨스로도 눈길을 끌었다. 밑 빠진 독에 튀밥을 채우는 미션으로 아이들이 위기 능력 대처 방법과 협동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관찰 카메라가 진행됐는데, 시안이와 승재가 한 팀이 됐다.
서언, 서준이는 훈장님의 방에서 테이프를 가져와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안이는 자신이 몸으로 독을 막았다. 승재가 훈장님을 불러오는 사이에도 부들부들 떨며 독을 막았다. 특히 훈장님이 승재에게 "너도 도왔니?"라고 붇자 승재가 "저는 먹었어요"라고 답했는데, 시안이는 "승재가 도와줬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시안이의 의젓한 모습과 친구를 감싸는 모습까지 다시 한 번 '대박앓이'에 빠진 시청자들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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