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2차전 예매 취소분 약 1400매가 현장 판매된다.
9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예매 취소분으로 약 1400매가 현장 판매된다.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인 정오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선 오후 12시53분부로 사직구장 2만6000석이 매진된 바 있다. 사직구장은 지난 2012년 SK와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1차전에서 롯데가 연장 11회에만 7점을 내주며 2-9로 졌고, 그 여파인지 2차전을 앞두고 예매 취소분이 쏟아졌다. 현장 판매로 매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