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사온’ 굳건한 1위..‘이소소’ 결방→‘마녀’ 시청률 대폭 상승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11 08: 08

 SBS ‘사랑의 온도’(이하 사온)가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KBS 2TV ‘마녀의 법정’이 MBC ‘이십세기 소년 소녀’의 결방 탓으로 시청률이 훌쩍 올랐다. 1위인 ‘사랑의 온도’와 불과 0.6%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사온’의 시청률은 1부 8.8%, 10.3%. 9일 방송분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마녀’가 시청률이 훌쩍 뛰었다. 11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9.5%. 이 수치는 첫 방인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6.6%에 비해 2.9% 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소소’ 결방에 따른 시청자들이 ‘마녀’의 법정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월화 드라마 대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위인 ‘사온’과 2위인 ‘마녀’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0.8% 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고, ‘사온’의 시청 층과 ‘이소소’의 시청 층이 겹치기 때문에 2위인 ‘마녀’의 시청률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연 월화드라마 대전의 순위표가 바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각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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