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복단지' 강성연, 이필모 죽음의 비밀 알았다 '충격'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0.11 19: 52

 ‘돌아온 복단지’ 강성연과 진예솔이 송선미와 이혜숙을 물리치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하겠지만 악행을 일삼는 두 사람을 막는 일이 쉽지 않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에서 복단지(강성연 분)와 신예원(진예솔 분)이 지금껏 살아온 대로 친자매처럼 살기로 결정한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예원의 친아버지인 AG 신 회장은 딸을 사장으로 승격시킨 뒤 단지에게는 “외식사업부 총괄본부장 자리를 줄 테니 메뉴 개발을 하면서 예원의 곁에서 도와 달라”고 제안했다. 단지는 회사의 경영권이나 재산 상속에는 관심이 없다면서도 예원의 언니로서 우애를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은혜숙(이혜숙 분)은 예원이 신 회장의 딸이라는 이유로 사장 자리에 올라가는 게 말이 되느냐며 임원들과 대주주들을 설득했다. 이에 주주들은 “신 회장님을 신뢰하고 존경하지만 신예원의 경력을 봤을 때 회사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전문성과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예솔은 자신보다 실력을 갖춘 단지의 남편 한정욱(고세원 분)을 공동 대표로 추천했다.
단지는 신화영(이주우 분)에게 과거 박서진(송선미 분)이 빼돌렸던 오민규(이필모 분)의 자동차 블랙박스를 가져오라며, 증거를 가져오면 AG 감사에서 드러난 죄를 덮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화영은 고민했지만 혜숙과 서진의 냉정함에 마음을 바꾸었다.
결국 화영이 가져온 블랙박스의 영상을 본 단지는 남편 민규가 서진을 살리려다 차 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 받아 오열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복단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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