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택시' 측 "윤여정, 인생 선배님으로서 큰 귀감 줬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12 14: 00

'택시' 제작진이 배우 윤여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밤12시20분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 498에서는 10주년 특집 게스트로 LA에 거주 중인 윤여정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여정은 MC 이영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성형 루머부터 연기 열정까지 다양한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유의 돌직구 화법이 돋보인 솔직한 입담과 일흔이 넘는 나이임에도 할리우드 단역에 도전한 모습으로 많은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안긴 것.

이에 대해 '택시' 제작진은 12일 OSEN에 "이영자와 각별한 인연으로 큰마음을 먹고 토크쇼에 출연해주신 만큼 윤여정 선배님은 힘든 해외 녹화 일정 내내 피곤한 기색하나 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주셨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다소 짓궂어 보일 수 있는 MC들의 질문에도 쿨하고 재치 있게 넘기며 가감 없는 입담을 보여주셨을 뿐 아니라 명실상부 톱배우가 되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51년간의 연기 인생에 대해서도 진솔한 자세로 털어놔 단순히 예능 촬영이 아닌, 인생 선배님으로서 제작진들에게 큰 귀감을 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택시' 500회 기념 LA 특집은 이날 윤여정을 시작으로 미국에 정착한 배우 김민, 샤넬의 뮤즈인 모델 수주 편으로 이어진다. 이에 다음화에 등장할 김민, 수주의 입담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