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우천 취소 가능성? KBO "6시반까지 기다린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10.12 16: 33

창원 마산구장에 빗줄기가 굵어졌다. 이대로라면 우천 취소 가능성이 높다. KBO는 "6시 반까지 기다리며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NC와 롯데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NC는 전날 롯데에 13-6 완승, 2승(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이날 4차전에는 NC 최금강, 롯데 박세웅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그러나 가을비가 훼방을 놓고 있다. 마산구장에는 이날 새벽부터 가는 빗줄기가 내렸다. 오후 2시까지는 가랑비 수준이었지만, 이후 빗줄기가 굵어졌다. 오후 4시가 넘어서 외야 파울지역에는 물이 고이고 있다. 

비의 양이 많아지면서 KBO는 날씨 상황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있다. 이날 밤까지 마산 지역에는 밤까지 비 예보가 있다. KBO 홍보팀은 "우천 취소 가능성은 6시반까지 기다려보고 결정한다"고 밝혔다. 
만약 경기가 우천취소된다면 13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이 치러진다. 만약 롯데가 이겨 5차전까지 간다면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하루씩 연기된다. 4차전에서 NC가 승리해 끝난다면, 플레이오프는 그대로 16일 1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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