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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슈스케7→미스틱' 민서, "난 예쁘기보다 잘생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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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2015년 ‘슈퍼스타K 7’에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보이시한 외모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민서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민서는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슈퍼스타K 7’ 출연에 대해 “사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나갔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내게 ‘슈퍼스타K’란 인생을 바꾸게 된 터닝포인트가 됐다”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색깔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차근히 음악 세계를 넓혀가는 중인 그는 최근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큼하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깃들어 있다는 새 앨범에 대해 “아직 정확한 건 아니지만 아마 11월 중으로는 새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나 이제는 소속사의 수장인 윤종신을 곁에서 겪어보니 어떻냐는 질문에는 “빈말이 아니라 정말 좋은 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처음엔 선입견이 조금 있었다. 정말 유명하시고 대선배인만큼 흔한 표현으로 ‘꼰대’ 같은 게 있지 않을까 하고. 그러나 옆에서 직접 뵈니 그런 모습이라곤 전혀 없이 후배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잘 챙겨주시는 인간미 넘치는 분이더라”며 선배 윤종신을 추켜세웠다.

또한 같은 ‘슈퍼스타K’ 출신이자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장재인을 언급하며 “(장)재인 언니와 '슈퍼스타K'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친해졌다”라며 “숙소에서 있었던 일이나 경연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등 공유하는 게 많다 보니 아무래도 이야깃거리가 많더라. 나랑 비슷한 구석이 많으면서도 또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데가 있다”는 말로 장재인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하얗고 말간 얼굴에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그녀는 외모와 달리 한없이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친구들에게 ‘오빠’라 불린다고. 학창시절 남자는 물론 여자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지금도 많은 것 같다”면서 “그런데 난 예쁘기보단 잘생긴 편”이라며 크게 웃어 보였다.

쉴 때는 주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묻자 “내가 드라마광이다.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완결난 드라마를 하루에 몰아보는 걸 좋아한다”고 답하며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로는 ‘구해줘’와 ‘사랑의 온도’를 꼽았다.

그 외에도 평소 독서를 좋아해 글 쓰는 게 취미라던 그는 현재 개인 블로그도 운영 중이라고. 이에 대해 “내가 가진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블로그에 종종 글을 남기곤 한다”면서 “아날로그 체질이라 카톡도 지웠다가 최근에야 다시 깔았다. 가볍고 빠른 카톡보다는 전화와 문자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꽃 다운 나이 스물 둘. 한창 연애에 관심이 많을 나이인 그에게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곧바로 “하고 싶다”는 말이 돌아오더니 “요새 신혼이나 커플 관련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며 대리만족 하고 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으로는 “나무같이 듬직하고 남자다운 마초맨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하기도.

한편 자신의 가장 큰 매력으로 ‘목소리’를 꼽은 민서는 “이소라 선배님이나 양희은 선배님, 최백호 선배님 등 연륜 있는 선배님들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나곤 한다. 나 역시 내 노래로 하여금 다른 사람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전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연기를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자 “회사에 들어와 일년 반 정도 연기를 배웠다. 최근에는 한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보여드리기도 했었는데 노래와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면서 “언젠가 양아치나 여형사 같은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nyc@osen.co.kr

[사진]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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