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감독 "'난타' 20주년, 힘든 시기에 맞아..中 관람객 급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13 17: 17

송승환 감독이 난타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송승환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충정로 난타극장에서 열린 '난타 20주년 기념 특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장 어려운 때 20주년을 맞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승환 감독은 "사드때문에 중국인 관람객이 급감했다. 난타 공연장 중 제일 큰 충정로 난타극장이 문을 닫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울한 분위기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고 싶었다. 배우들, 스태프들과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찾을 때가 된 것 같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안온다면 다른 곳을 찾아갈 것이다. 하와이, 태국 등의 관람객들을 사로잡겠다. 개척을 위해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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