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준플레이오프 통과를 목전에 두고 분패했다.
NC는 13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롯데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1-7로 완패했다. 1-1로 맞선 5회 대거 4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3차전 13-6 완승을 거뒀던 NC는 이날 승리했다면 플레이오프 티켓을 일찌감치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5차전까지 향하게 됐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5회를 승부처로 판단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경기 총평 부탁한다.
▲ 선발투수 최금강이 자기 역할을 다했다. 5회를 승부처로 판단해서 필승조를 투입했다.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다. 이틀 뒤 5차전이 마지막 경기다. 안 좋은 건 빨리 잊고, 마지막 준비 잘 하겠다.
- 3차전 터졌던 타선이 잠잠해졌다. 하루 휴식 때문일까.
▲ 롯데 선발투수인 조쉬 린드블럼이 좋았다. 우리 타자들이 아쉬운 부분을 5차전에서 후회 없이 하겠다.
- 5차전 선발투수는?
▲ 에릭 해커다. /ing@osen.co.kr
[사진] 창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