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이창욱, 자신이 임수향 남편 죽인 사실 알았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8 21: 0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창욱이 자신이 임수향 전 남편을 죽였던 음주운전자임을 알게됐다.
18일 방송된 KBS1TV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 이해정)’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마지막 경고했으며, 특히 진도현(이창욱)은 자신이 음주운전자임을 알게됐다.
이날 태진은 궁화를 뒤 쫓아가 흉기로 위협하려는 점박이를 발견했고, 궁화 몰래 점박이를 처리하려던 중 그 흉기에 찔려 부상당하고 말았다.

이어 점박이 내연녀를 찾아갔다는 소식을 알게 된 태진은, 또 다시 궁화가 위험에 빠질까 걱정하게 됐다.
다음날 태진은 우연히 파출소에서 궁화를 발견했고, 무거운 짐을 홀로 들고 있는 궁화를 도와주려 했다. 
하지만 범인의 공격 때문에 팔 부상을 당했던 태진은 궁화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 짐을 떨어뜨렸고, 궁화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때, 궁화는 동료로부터 태진이 자신을 보호하려고 뒤따르려다 범인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로 인해 부상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궁화는 태진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태진은 “왜 이렇게 무모하게 구냐, 수사가 개인감정 푸는 거냐”고 버럭했다. 
하지만 궁화는 “그 인간, 음주운전으로 죄 없는 사람 죽여 놓고 살인까지 저질렀다, 내 손으로 꼭 찾고 말거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태진은 “한번만 더 이런 일 생기면 그땐 너랑 나 둘 중 하나는 여길 떠나야 될 거다”며 마지막 경고했다. 
한편, 도현은 자신이 궁화의 남편을 죽인 음주운전자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ssu0818@osen.co.kr
[사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