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싱글와이프' PD "흥 오른 이유리, 시즌2도 박명수와 MC"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9 14: 49

제대로 흥 오른 이유리의 활약이 펼쳐질 '싱글와이프' 시즌2는 어떤 모습일까. 
SBS '싱글와이프'가 지난 18일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부 시청률은 5.2%, 2부는 6.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지난 7월 파일럿 방송 후 호평 속에 정규 편성이 됐던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박명수 이유리가 MC를 맡았다. 

남희석, 김창렬, 서현철, 이천희 부부 외에 박명수 부부, 황혜영 부부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그리고 이유리는 마지막 방송에서 기존 아내들과 뜻깊은 '아내Day'를 보내기도 했다. 결혼 7년차 주부인 이유리는 순간 순간 승부욕을 발휘, '연민정 소환'으로 큰 웃음을 전했다. 
연출자인 장석진 PD는 이런 이유리에 대해 "이제 정말 흥이 많이 달아올랐다. 스튜디오에서 MC 역할도 잘했지만, 야외에 나가니 더 잘하더라. 탄력이 붙어 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시즌2에서는 이유리 씨도 여행을 보내볼까 한다"라고 전했다. 
"시즌1의 부족한 면을 채우게 될 시즌2는 지금과 많이 달라질 것 같다"라고 말한 장 PD는 "박명수 이유리 씨는 계속 MC를 맡으실 예정이다. 하지만 그 외의 변화는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과 늘 회식을 해서 다들 굉장히 많이 친해졌다. 본인들이 그간 못했던 것들을 했던거라 늘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고, 그래서 헤어지기 아쉬워했다"라며 다시 돌아올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