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다음 시즌도"..'삼시' 한지민부터 이종석까지, 우리 또 만나요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1 07: 13

"다음 시즌에서 또 만나요!"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이 감독편까지 모든 방송을 내보내며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본 방송에서 미처 담기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부터 게스트들의 인사까지,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하는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번 '바다목장' 편에서 다시 마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여름은 뜨겁고 또 맛있었다. 득량도에 다시 모인 세 사람은 게스트들과 32번의 식사를 했으며, 68가지의 음식을 해먹었다. 이번 '바다목장' 편의 특징은 역시나 게스트들의 연이은 출연. 그리고 잭슨 패밀리와의 재회였다. 

잭슨 패밀리를 통해 산양유를 얻을 수 있었던 득량도 3인방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산양유를 선물했고, 어르신들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맛있는 반찬들을 전해주곤 했다. 이 덕분에 이들의 밥상은 그 어느 때보다 풍족했다. 
한지민을 시작으로 이제훈, 설현, 이종석, 신화 민우 앤디가 득량도를 찾았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게스트들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삼시세끼'였고,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큰 화제를 모았다. 미공개 방송에서는 이들의 또 다른 활약상은 물론이고 세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까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한지민은 "남자 세 분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서진 선배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또 기회가 되면 선배님을 공격할 수 있게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라는 말을 건넸다. 
또 이제훈은 "득량도에서 있었던 시간들이 행복하게 남아있다. 빨리 보고싶다"라고 했으며, 설현은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가고 싶다. 요리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다음 시즌에 꼭 불러달라는 바람을 남겼다.  
이종석은 "저에게 너무너무 행복한 설레는 순간들이었다.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으며 민우와 앤디 역시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제는 피자는 기본이고 빠네 파스타까지 성공해내는 세 사람이 다음 시즌 득량도에서 보여줄 또 다른 이야기는 무엇일까. 종영과 함께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삼시세끼'다. /parkjy@osen.co.kr
[사진]  '삼시세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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