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영수증' 스튜핏한 종영, 그레잇한 '정규편성'으로 만나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2 06: 49

 
‘영수증’이 미공개 영상을 방출하며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김생민의 영수증’이 종영한 가운데 이날 미공개 영상이 대 방출했다.

먼저 데이트 비용의 많은 지출은 물론, 적금과 저축 없이 300만원 은행 대출만 있는 30대 싱글남 사연이 전했다. 김생민은 “자소서가 이러면 영수증 보나마나다”라면서 그의 영수증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사는 족족 14개월 무이자가 남발하는 피부 관리 제품이 가득한 영수증에 그는 “영수증 사상 최다 스튜핏이다”면서 혼란스러워하며 말문을 막혀했다.
무엇보다 팬티 10만원 어치는 물론, 해외 직구 티셔츠까지 구매한 리스트 목록이 뜨자 “디자인 이즈 낫 임폴턴트다”면서 “절실함이 필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번엔 그와 상반되는 지덕체를 겸비한 원더우먼 그레잇 영수증이 전해졌다.
편의점 우유에 혀클리너 990원어치를 구매하며 필요한 것만 사는 그의 알뜰함에 “알려뷰하다”는 칭찬은 물론, 데이트 통장까지 알콩달콩 절약하는 모습을 본 김생민은 “이건 배려와, 도덕성이 숨겨져있는 의미다”면서 물개박수를 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김생민은 지금까지 수많은 의뢰인들에게 자신만의 절약정신과 조언을 남긴 것은 물론, “스튜핏, 그레잇”등 최고의 유행어까지 남기는 쾌거를 이뤘다. 마지막까지 유익한 시간을 안긴 그의 슈퍼 전성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정규편성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ssu0818@osen.co.kr
[사진]‘영수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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