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누나 껌딱지→듬직한 남친 “멋진 시안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23 06: 49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여자친구 앞에서는 한 없이 다정한 매너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안이의 첫 여자친구 민채를 집으로 초대한 오남매와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집으로 이사 온 오남매는 집들이 겸 시안이의 유치원 친구이자 첫 여자 친구 민채를 집으로 초대했다. 시안이는 민채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나비 넥타이와 멋진 턱시도로 한껏 멋을 냈다.

문 앞에 서서 민채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안이는 마침내 민채가 오자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다. 시안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민채에게 자신이 멋있냐고 묻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쳤다. 민채를 방으로 데려간 시안이는 민채에게 갖가지 장신구를 선물하며 다정하게 소꿉놀이를 했다.
하지만 설아와 수아가 둘만의 시간을 자꾸 방해하는 바람에 이들을 피해 밖으로 데이트를 나온 시안과 민채는 강아지 풀로 장난을 치고 놀이터에서 시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안이는 민채를 위해 벤치에 손수건을 깔고 젤리를 직접 먹여주는 등 아빠에게서 배운 매너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재미는 설아와 수아 누나의 귀여운 질투였다. 설아와 수아는 시안이에게 “민채가 좋아, 누나가 좋아”라고 묻는가 하면 민채랑 노는 것이 더 재밌냐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햄버거를 먹으며 연신 민채의 손을 닦아주는 시안이를 보고 내 손을 왜 안 닦아주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처럼 평소 누나들의 껌딱지였던 시안이는 여자친구 앞에서는 평소와 다른 듬직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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