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당잠사' 이종석♥배수지, 역대급 키스신 만든 엔딩요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7 06: 49

이종석과 배수지가 아름다운 키스신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기 위해 배수지를 찾아나선 이종석. 이 일을 예지몽을 통해 알게 된 배수지 역시 이종석을 찾아왔다. 과거의 오해를 푼 두 사람은 빗속에서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재찬(이종석)이 총에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찬은 딸의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풀어준 것에 앙심을 품은 아버지의 총에 맞는다.
이 모습을 앞에서 본 홍주(배수지)는 오열한다. 재찬을 병원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중에도 자신의 죽음을 막지 못해 자책할 홍주 걱정에 힘을 낸다. 결국 재찬은 깨어나고, 재찬은 과거 자신이 만났던 밤톨이 너라를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며칠 뒤 일반 병실로 옮긴 재찬을 홍주가 찾아오고, 재찬은 15년 일을 이야기한다. 홍주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가 재찬이 "중환자실에 찾아왔을 때 내가 그 이야기를 했고, 홍주씨가 기억난다고 했었다"고 한다. 홍주는 결국 "사실 그날 일은 덮고 싶었다. 나에게 상처가 되는 날이다. 그날 재찬씨를 살리지 말까 한순간 망설였다. 후회가 상처가 된 날이다"고 했다.
이에 재찬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아버지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딸이 죽었으니 그런 행동을 할 만하다"고 한다. 재찬은 홍주를 찾아나서고, 홍주는 재찬이 자신을 찾아오는 꿈을 꾼 뒤 다시 병원으로 간다.
병원 앞에서 만난 재찬과 홍주. 재찬은 "나 역시 그날 망설였다. 물에 빠진 경찰을 구하지 말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날 홍주씨도 나도 선을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주는 재찬에게 꿈에서 키스한 사실을 말하며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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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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