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샤흐타르는 도네츠크는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위치한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4라운드 폐예노르트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샤흐타르는 승점 9점으로 F조 2위를 지켰다. 3위 나폴리와 무려 6점차다.
선제골은 폐예노르트가 터트렸다. 전반 12분 베르귀스의 크로스를 요르겐센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치열했던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것은 샤흐타르. 선제골을 허용한 뒤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전반 14분 페레이라가 오른발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또 샤흐타르는 전반 17분 마를로스가 왼발로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마지막까지 폐예노르트도 반격을 펼쳤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치열했던 경기서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