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뒤통수 반전 배후 이준혁에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1.02 23: 07

‘매드독’에서 우도환이 위기에 빠질 뻔한 류화영을 최원영으로부터 구해냈으며, 특히 또 다른 반전 배후 이준혁이 나타나 소름 끼치게 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에서는 배신의 연속인 숨막히는 전개가 그려졌다.
이날 민준은 매드독으로 찾아갔고, 매드독들은 민준에게 조심할 것을 일렀다. 이에 민준은 “나 걱정하냐”며 너스레를 떨면서 “최강우를 걱정해라, 매드독 접었다는 걸 태양생명에서 믿겠냐”며 호랑이 굴에 들어간 강우를 걱정했다.

이어 강우는 사고 당시 녹취파일은 민준에게 보냈고, 민준은 그 안에서 자신의 형 김범준의 목소리가 없다는 걸 수상히 여겼다. 하리(류화영 분)는 “누군가 지웠다는 것”이라면서 블랙박스를 조작했을 거라 알렸고, 두 사람은 합심해 본격적인 수사를 가했다.
무엇보다 민준은 도청장치를 통해 법무팀장과 주현기(최원영)의 대화 내용을 녹음했고, 이를 강우와 공유, 강우 역시 김범준의 보험증권이 원본이 아니란 사실을 알렸다.
이 속에서 두 사람은 주현기를 가장 수상하게 의심하며, 합동 작전을 펼쳤고, 이내 미끼를 던졌다. 주현기는 그 미끼를 덥석 문 듯 싶었으나,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며 다시 차를 돌렸다.
그 사이, 하리와 민준은 몰래 집을 뒤져 원본을 찾으려 했고, 원본 앞에서 얼굴이 노출된 하리를 구하기 위해, 민준은 원본을 포기하며 주현기를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또 하나의 배후가 숨겨있었단 사실이었다. 지금껏 수사를 맡기며 굳게 믿었던 친구 한우(이준혁)역시 첩보자 였던 것. 
생각지 못한 뒤통수 배신에 강우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매드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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