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경기 출장을 앞둔 리오넬 메시(30, FC바르셀로나)를 표현할 수 있는 형용사는 무엇이 있을까.
4일(한국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오는 5일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이는 메시를 극찬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클럽에서 600경기를 뛰면서 득점, 도움을 기록한다는 것은 대단하고 놀라운 것"이라고 메시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이제 클럽에서 메시가 이룬 경력을 표현할 수 있는 형용사가 다 떨어졌다"면서 "그냥 600경기가 아니라 600경기를 어떻게 뛰었는지 보는 것이 메시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세비야전에 출장하면 사비(알 사드 SC),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에 이어 600클럽에 가입하는 선수가 된다. 사비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767경기, 이니에스타는 2002년부터 64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메시는 스페인 선수가 아닌 선수로 유일하게 바르셀로나 최다경기 출장 톱10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메시는 공식 경기에서 557골을 넣어 바르셀로나 개인 통산 득점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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