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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김갑수, 이혼 막으려 서효림에 '거짓 임신' 지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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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밥차남' 서효림이 남편과 엄마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4일 MBC '밥상 차리는 남자'(밥차남)에서 이소원(박진우)이 양춘옥(김수미)에게 분가를 선언했다. 

양춘옥은 어이없어 하면서 "우리딸 연주는 자네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연주는 나 못 버려. 그리고 우리 연주는 돈없이 못살아. 연주 씀씀이를 네가 페이닥터 해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냐"며 자리를 떴다. 그리고 이소원에게는 짐을 싸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SC식품 회장 캐빈(이재룡)은 수양딸인 애리(한가림)를 태양(온주완)과 엮어 주려고 했다. 캐빈 밀러의 비서는 애리에게 "일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정태양의 인정을 받아야 사장님의 노여움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비서는 고정도(심형탁)와 정화영(이일화)이 회사에 드나드는 이유를 밝혀냈다. 캐빈에게 "우리 회사에 가족이 있었다"며 고정도가 최선영(김지숙)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렸다. 

이루리(최수영)는 정태양과 만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정태양은 퇴근 후, 애리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정태양은 루리 모르게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애리는 "루리씨랑 사겨요?"라며 질투했다. 태양은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냉랭하게 이야기했다.

이신모(김갑수)는 아들 이소원의 이혼을 막기 위해 한결이의 친양자입양신청을 빨리 추진했다. 

소원은 페이닥터 자리를 알아봤다. 이때 하연주(서효림)가 소원이를 찾아갔다. "나 우리 엄마 못버려. 엄마 없으면 못살아. 당신이 엄마 소중한만큼 나도 엄마 소중해. 엄마 곧 70이야. 잘못되시기라도 하면"이라고 분노했다. 보나마나 빈털터리로 내쫓길게 뻔한데 어떻게 살건지 물었다. 소원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자고 했다. 

소원은 "내가 더 잘할게. 제발 분가하자"라고 말했다. 연주는 "정 분가하고 싶으면 우리 이혼하자"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원은 연주에게 "살면서 너한테 이런말 한번도 한적 없지. 사랑한다 연주야.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며 키스를 했다. 

애리의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정태양과 이루리의 관계를 알게 된 애리는 "이루리가 정태양 여친? 그럼 안되지. 정태양은 이제 내꺼니까"라며 SC식품 레스토랑으로 전화했다. 정태양이 루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예약한 곳이다. 

애리는 레스토랑에 전화해서 이벤트를 취소시켰다. 이벤트를 기대했던 루리는 실망해서 나와버렸다. 태양은 전화를 받지 않는 루리를 찾아 집앞으로 갔다. 루리의 생일을 기억하고 목걸이를 선물했다.  

태양은 "만난지 1주년이니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여자 신경쓰지 마. 널 많이 좋아하고. 내가 널 사랑해"라고 말했다. 

연주가 한결이의 엄마이자 이소원의 첫사랑인 정수미(이규정)을 찾아갔다. 하연주가 "약속 하나만 해. 엄마대 엄마로,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소원씨는 물론 한결이 곁에 얼씬거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아이를 거두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계속 냉랭했던 정수미는 "네 딸로 키워줘. 네가 친딸로 키워서 나 같은 엄마가 있다는 것도 잊을 만큼 행복하게 해줘"라고 오열했다. 
  
정수미를 만나고 나온 하연주는 그래도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이신모(김갑수)는 "이제부터 너는 엄마가 되는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음회 예고에, 연주가 양춘옥에게 "엄마 미안해. 나 임신했어"라고 거짓말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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