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이탈리아까지..'외사친' 3인3색 힐링[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1.05 22: 46

 윤후와 이수근 3부자 그리고 오연수가 '외사친'과 다정한 우정을 나누면서 조금씩 힐링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미국에서 해나와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한 윤후, 부탄에서 4일째 시간을 보내는 이수근 3부자, 이탈리아에서 조반나와 우정을 나누는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후가 나홀로 미국 가서 처음으로 등교했다. 윤후는 외사친 해나의 친구들과 처음으로 대면했다. 하지만 처음 만나는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는 못했다.  윤후가 다닐 호프 초등학교는 칭찬학교로 조회시간부터 칭찬 받은 일을 한 학생들에게 시상했다. 

칭찬학교 답게 첫 수업 시작부터 칭찬으로 시작했다. 해나는 첫 시간인 토론과 작문 시간에 윤후를 도와줬다. 해나는 작문 수업 내내 윤후를 도왔다. 수학시간에 윤후는 랩으로 반올림 개념으로 배웠다. 2번째 시간만에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했다.
윤후의 먹성은 여전했다. 샌드위치를 단숨에 먹어치웠다. 오렌지와 주스도 순식간에 먹으면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마쳤다. 점심시간을 마친 뒤에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동영상 촬영을 했다. 수업을 마친 뒤에 해나와 윤후는 함께 하교 했다.  
이수근 3부자는 부탄에서 4번째 아침을 맞이했다. 자고 있는 수근을 대신해 도지의 아버지가 태준과 태서를 씻겨줬다. 이날의 아침 식사는 삶은달걀. 
수근은 한국 음식으로 도시락을 싸기 위해서 시장에 방문했다. 수근은 부탄에서 한국과 비슷한 식재료를 보고 반가워했다. 부탄에서는 살생과 도축이 금지돼서 인도에서 수입해서 말린 돼지고기를 먹었다. 수근이 정한 도시락 메뉴는 감자 볶음밥. 프라이팬이 없는 도지네를 위해서 프라이팬을 구매했다. 
이수근은 프라이팬에서 채소를 볶기 시작했다. 야채를 익히고 고슬고슬한 밥을 넣어서 볶았다. 볶기 시작한 밥에 한국서 직접 가져온 간장을 넣어 간을 했다. 마무리는 역시나 계란. 
수근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가지고 태준과 도지가 있는 학교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먹는 한국음식에 태준과 태서 역시 맛있게 식사를 시작했다. 수근표 한식의 맛에 부탄 초등학생들 모두 흠뻑 빠졌다. 
이수근은 부탄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 제안을 받았다. 수근은 흔쾌히 수업 제안을 허락했다. 수근이 가르칠 과목은 한국. 
수업을 마친 태준과 도지는 메모리얼 초르텐. 팀푸시 중심에 있는 3대 국왕을 기리는 사원이었다. 부탄 시민들은 이곳을 방문해서 소원을 빌었다. 태준은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기도를 마쳤다. 
이수근과 도지 그리고 태준은 부탄의 미용실을 방문했다. 태준은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도지는 짧은 머리를 더 짧게 잘랐다. 
수근네와 도지네는 동요 '곰 세마리'로 하나가 됐다. 도지와 도지의 아빠는 단숨에 한글로 된 동요인 '곰세마리'를 익혔다. 흥이 넘치는 도지네 가족은 수근의 반주에 맞춰서 흥겹게 '곰세마리'를 열창했다. 
이탈리아를 찾은 조반나와 오연수는 쾌속선을 타고 포시타노로 떠났다. 오연수는 조반나에게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연수는 "중학생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했다. 어머니랑 많이 다녔다. 어릴 때 일을 시작해서 엄마랑 많이 싸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연수와 조반나는 본격적으로 포시타노를 구경했다. 오연수는 포시타노 골목길에 걸린 태극기를 보고 반갑게 가게를 찾았다. 윈도우 쇼핑 중에 오연수는 조반나를 위해 팔찌 장식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조반나 역시 오연수에게 같은 장식을 선물하면서 우정을 다졌다. 
두 사람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 라벨로. 라벨로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영감을 얻고 갈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다. 오연수는 라벨로의 아름다운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을 보여주기 위해서 라벨로의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조반나는 결혼 전에 법조가가 되려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를 포기하고 가정을 선택했다. 오연수는 "다시 태어나면 노래 잘하는 남자가수가 되고 싶다"며 "남자로 태어날 것이기 때문에 손지창과 다시 결혼할 수 없다"고 답했다. 
오연수는 조반나 가족을 위해서 특별한 팩을 준비했다. 수분과 미백에 좋은 팩을 받으면서 조반나 가족은 모두 즐거워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의 외사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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