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복단지' 이혜숙, 이정길에 최범호 내연관계 들켰다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6 19: 50

'돌아온 복단지'의 김경남이 진예솔이 임신을 알았다. 이정길은 이혜숙과 최범호의 관계를 알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위기에 몰린 은혜숙(이혜숙 분)과 박서진(송선미 분), 그리고 신예원(진예솔 분)의 임신을 알게 된 박재영(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혜숙은 복단지(강성연 분), 한정욱(고세원 분)과 함께 찾아온 선우진(최범호 분)의 모친을 "치매 노인"이라고 말하며 뻔뻔하게 대했다. 

박태중(이정길 분)은 "나에게 숨기는 게 하나라도 있다면 그 땐 끝이다"라고 경고했지만 은혜숙은 박서진에게 "너만 지킬 수 있다면 난 괜찮다"고 말했다.
은혜숙과 박서진은 박태중의 전처 아들 박재진(이형철 분)을 내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박재진은 은혜숙에게 뒤통수를 당하자 박태중 앞에서 은혜숙과 선우진의 내연관계, 박서진이 그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박태중은 끝까지 발뺌하는 은혜숙에게 선우진과 함께 있던 사진들을 던지며 "당신이 어떻게 내 옆에서"라며 오열했다. 또한 박서진에게도 그는 "너와 선우진의 관계 알고 있었냐"고 소리쳤다. 
마지막 순간 제인(최대훈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서진은 망연자실했다. 제인은 박서진과 복단지에게 블랙박스와 휴대폰을 각각 발송했다. 박서진은 제인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블랙박스 영상을 찾으러 간 오민규의 묘에서 복단지와 마주쳤고, 복단지는 그에게 "제인씨가 내게 목숨 걸고 넘기려던 블랙박스 영상을 찾고 있는 거냐"고 차갑게 말했다.
한편, 박재영은 신예원의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를 찾아갔다. 신예원은 박재영에게 "내가 이 아이 낳아서 혼자서 잘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박재영은 "지금 당장 집과 인연 끊고 당신과 아이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신예원은 "우리 둘에게 좋을 것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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