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이민기와 정소민이 서로에게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남세희(이민기)가 위험에 처한 윤지호(정소민)를 찾으러왔다. 세희는 손을 내밀며 "빨리 와, 우리 집에 가게"라고 말했다.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두 사람. 윤지호는 "전화 많이 하셨네요"라고 물었고 "네, 많이 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세희는 지호의 손을 놓지 못했다.
지호는 세희에게 "감사해요. 달려와주셔서 거기서 같이 내려와주셔서. 그리고 우리 집이라고 말해주셔서"라고 말했다.
세희는 지호에게 선을 그은 것에 대해 마음이 많이 상했냐고 물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상호합의한 관계이지만 결혼 종료 후에는 지호씨에게 더 피해가 있을 수 있다. 여성이고, 저보다 어리시니까 사회적 평가가 더 엄격할 수 있어서 그래서 되도록 저와 관련된 것을 되도록 피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지호는 잠들기 전 세희에게 전화해서 "결혼이 끝나고 난 뒤에 일은 중요하지 않다"며 "일부러 선 긋는거 하지 마세요. 방문도 잠그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세희는 "저도 할말이 있습니다. 집주인이라고 하지 마세요. 혼자라고 오해받을 수 있으니까. 남들 앞에서는 남편이라고 하세요. 위험한 일이 또 생길수도 있으니까. 혼자라도 오해받지 않게. 2년 동안은 저와 함께 이 집의 소속이시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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