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스필버그보다 더 요구"..'어벤져스4' 루소 형제, 20세기폭스와 계약 무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7 17: 05

20세기 폭스가 조 루소-안소니 루소 감독들과 함께 일하기로 한 계획을 접었다고 버라이어티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세기 폭스가 루소 형제와 함께하기로 한 영화와 TV프로젝트가 무산됐다.
이유는 루소 형제의 '수용할 수 없는 요구' 때문이었다고. 협상 관계자는 "루소 형제가 계약을 진행하면서 최고 감독이라고 꼽히는 제임스 카메론과 스티븐 스필버그보다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을 원했다"라며 "20세기 폭스 측은 그것은(투자는) 위험이 크다고 생각했고 결국 계약이 결렬됐다"라고 전했다.

루소 형제는 할리우드에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등을 만들었고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메가폰을 잡았다.
당초 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프로덕션 회사를 차리고 20세기폭스를 통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지난 달 루소 형제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야심찬 계획들에 대해 밝혔다. 루소 형제는 "20세기 폭스와 손잡고 저예산 영화, 블록버스터, R등급 하드코어 영화, 예술 영화와 독립 영화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 영화 '유 미 앤 듀프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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