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박용인 "9년만에 내 자작곡 타이틀, 아내에 명품백 선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08 11: 20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9년만에 자신이 쓴 곡으로 활동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투표를 통해서 타이틀곡 선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권순일과 내가 쓴 곡이 있는데 떨어졌다. 9년만에 박용인의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용인은 "좋은 것도 있지만 우리가 다양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부담이 됐다. 9년만에 내 곡이 타이틀곡이 돼 걱정이 많다. 잠도 잘 못잤다"고 토로했다.
권순일은 "처음에 박용인의 노래가 됐을 때 놀랬다. 그동안의 패턴이 있지 않았나. 지금은 축하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자마자 박용인이 아내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박용인은 "타이틀곡이 선정되서라기보다 아내가 육아에 고생해서 선물해준 것이다. 멤버들과 다같이 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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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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