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지드래곤·이주연, 두 차례 열애설→부인..'해프닝 일단락'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1.09 15: 52

 “아무 관계 아냐”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사이에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양측이 모두 열애를 부인하면서다.

열애설은 두 사람이 각각 SNS에 게재한 사진과 영상 등을 토대로 불거진 추측에서 비롯됐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명대사 더빙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영상이 공개됐고, 일각에서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던 것. 반면 당시 그냥 친구 사이로 보인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9일에는 양측 소속사가 직접 열애를 부인하면서 ‘설은 설인 것’으로 일단락됐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무 관계 아니다.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전했고, 이주연의 소속사 더조은이엔티 관계자는 “(열애)에 관한 이야기는 본인에게 듣지 못했다"라며 "배우 사생활이라 회사로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앞선 사례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던 터라 이 같은 열애설에 힘이 쏠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남태현과 손담비 역시 한 차례 함께 찍은 영상으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친한 사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지드래곤 역시 이주연과 함께 찍은 애플리케이션 영상과 관련해서 소속사가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결국 이번 열애설은 함께 찍은 사진 하나로도 추측을 동반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반증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월 발매한 솔로 앨범으로 음원킹임을 또 한 번 증명했고 소속그룹 빅뱅으로서 오는 12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연말 공연을 펼친다. 이주연은 애프터스쿨 탈퇴 이후 연기자로 전향, 최근에는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에 출연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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