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故 김주혁, 부검 결과는 다음주에…경찰 측 "국과수 신중 기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09 17: 53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김주혁에 대한 최종 부검 결과가 다음주께 나올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에 문의한 결과, 15일께 부검 결과를 회신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故 김주혁의 사고,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국과수에서 부검이 실시됐다. 당초 이번 주말께 부검 결과가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국민의 관심이 쏠린 사안인 만큼 국과수 역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는 전언. 

경찰 측은 "특별히 문제가 있어 늦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과수에서도 사회 이목을 끄는 중요 사건이다보니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국과수는 지난달 31일 약 3시간에 걸쳐 故 김주혁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의는 "직접적인 사인은 즉사 가능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으로 심근경색은 아니다"라며 "심장, 약물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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