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는형님' 한혜진X이시언, '나혼자'서 만나요 제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12 06: 49

'나 혼자 산다' 멤버 한혜진과 이시언이 '아는 형님'에 떴다. 10주 만에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보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한혜진과 이시언이 형님 학교에 전학생으로 등장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혜진과 이시언은 '아는 형님'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MBC가 총파업으로 예능프로그램들이 모두 결방됐기 때문.

지난 9월 4일 총파업 시작 후 '나 혼자 산다'는 10주째 결방됐다. '나 혼자 산다'는 한창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을 때 총파업으로 결방이 시작됐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 물이 올랐을 때라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컸던 상황.
'나 혼자 산다' 멤버 중 한혜진과 이시언은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을 달심이라고 놀리고 한혜진은 그런 이시언에게 버럭하는 구도가 깨알 같은 재미였는데 한동안 볼 수 없었다.
'나 혼자 산다'가 10주째 결방된 가운데 한혜진과 이시언이 '아는 형님'을 찾아 여전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이 서장훈과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하고 싶다고했었다"고 했다. 이에 한혜진이 "키가 큰 사람이 좋다고 한 거다"고 하자 이시언은 "내가 서장훈 얘기하니까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한혜진이 자신의 별명이 한기범이라고 하자 이시언이 "닮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김희철이 계속 한혜진을 누나라고 불렀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동갑. 김희철이 "키도 크고 누나 같다"고 하자 이시언도 "약간 그런 느낌이 있다. 얼굴이 너무 화나 보인다. 한혜진과 같은 숍을 다녔는데 내가 옮겼다"고 해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또 자신과 모델 장윤주가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걷는데 남자들이 몸매를 보고 뒤를 따라오더니 얼굴을 확인하고는 서로 "빨리 가"라고 외쳤다는 에시소드도 공개했다. 
'아는 형님'으로 그나마 '나 혼자 산다'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준 한혜진과 이시언. 달심과 얼간이의 케미를 '나 혼자 산다'에서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길 기대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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