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주원·보아, 솔직당당했던 만큼 유독 아쉬운 결별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13 17: 56

주원와 보아가 공개 연애 10개월 만에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하는 선남선녀 커플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결별소식은 유독 아쉽게 다가온다.
주원과 보아는 지난 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초스피드로 인정했다. 일부 스타들처럼 아니라고 부인할 법했지만 이들은 쿨하게 열애를 알리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주원과 보아는 주변사람들에게도 열애를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선배배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

뿐만 아니라 주원과 보아는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도 갖고 있었다. 두 사람은 평소 골프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민을 나눈 것은 물론 주원이 보아의 연기도전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주원과 보아는 공식석상에서도 당당했다. 보아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몬스타엑스의 주헌을 주원이라 잘못 듣고 "주원? 내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주원이 5월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주원은 입대 직전 열렸던 SBS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서도 보아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일까. 결국 두 사람은 결별을 하게 됐다. 양측은 “주원과 보아가 최근 결별했다.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주원은 백골부대 조교로 군 생활을 하고 있으며 보아는 영화,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록 주원과 보아는 이제 동료가 됐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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