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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매드맥스' 조지 밀러vs워너…보너스 둘러싼 소송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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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를 둘러싼 소송이 불거졌다. 

데드라인은 13일(현지시각) '매드맥스'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이 호주의 뉴 사우스 웨일즈 법정에 워너브라더스를 상대로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라는 소장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 '매드맥스'의 최종 순 비용이 1억 5700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으면 영화에 대한 계약에 따라 7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제공받기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워너브라더스의 주장은 정반대다.

워너 브라더스는 "제작 지연으로 추가 비용이 들었으므로, 조지 밀러 감독에게 지급할 보너스 내역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조지 밀러 감독은 "기존의 제작비를 상회한 것은 워너브라더스 측의 결정으로 촬영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워너브라더스 측의 잘못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빼놓고서는 계약서대로 최종 순 비용은 1억 5700만 달러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양측의 입장이 첨예한 가운데, 호주 법정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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