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공격' 하리수, 악플 법적조치 예고.."페미니스트 가장한 차별"[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15 17: 03

하리수가 뿔났다.
방송인 하리수는 15일 자신의 SNS에 "제 인스타에 와서 본인의 뜻을 피력하고 싸우실 만큼 뜻이 확고하시다면, 최소한 프로필에 본인 얼굴 정도는 떳떳하게 달고 본 계정으로 하세요! 욕설 자제하시고! 엄청 추해 보입니다! 아시겠어요? 본인의 뜻이 확고하시다면서 밝히지도 못 할 거면 뭐하러 와서 쓸데없는 언쟁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그게 바로 인권 운동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삭제하고 차단만 했지만, 법적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본인들이 하는 이야기, 페미니스트를 가장한 차별이라는 것 모르세요? 지금 주장하고 있는 것 공산주의적 발상이에요! 우리나라 민주 국가입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모르시나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하리수가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트랜스젠더 관련 논쟁을 벌인 것에서 비롯됐다. 한서희가 최근 자신의 SNS에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하리수가 한서희를 공개 비판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하리수의 주제를 벗어난 몇몇 발언이 또 문제가 됐고, 하리수는 "갑자기 의도와 다르게 악플들을 받다 보니 너무 감정이 격해서 글을 잘못 썼다"라고 사과했던 바다. 
- 다음은 하리수 SNS 게시글 전문
한마디만 드리죠!! 제 인스타에와서 본인의 뜻을 피력하고 싸우실만큼 뜻이 확고하시다면 최소한 프로필에 본인 얼굴 정도는 떳떳하게 달고 본계정으로 하세요! 욕설자제하시고!! 엄청 추해보입니다! 아시겠어요?? 본인의 뜻이 확고하시고 그러시다면서 밝히지도 못할거면 뭐하러 와서 쓸데없는 언쟁을 하고 있습니까?? 입아프게!! 본인이 한말에 책임을 질수있어야 그게 바로 인권운동입니다! 지금까진 그냥 삭제하고 차단만 했지만 법적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들이 하는이야기 페미니스트를 가장한 차별이란거 모르세요? 지금 주장하고 있는거 공산주의적 발상이예요! 우리나라 민주국가입니다!! 모든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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