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최태웅 감독, "내 책임, 배구 공부 많이 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1.15 21: 03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V-클래식 매치 2연패를 당했다.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치러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V-클래식 매치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23-25, 23-25) 완패를 당했다. 지난 3일 대전에서 치러진 첫 클래식 매치 1-3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졌다. 
경기 후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건 감독인 내 책임이 크다. 올해는 배구 공부를 훨씬 많이 하게 되는 해가 되고 있다.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면 다음 경기부턴 괜찮아질 것이다"며 "아무래도 외국인선수(안드레아스)가 해줘야 할 부분에서 흔들리다 보니 분위기에서 밀리는 건 있다. 삼성화재 타이스는 어려운 공도 40~45% 정도 해결해줬다. 그런 부분에서 사기가 올라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waw@osen.co.kr
[사진] 천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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