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를 앞둔 손흥민에 대해 영국 통계사이트가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떠나 아스날과 2017-2018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스날은 6위(6승 1무 4패 승점 19점), 토트넘은 3위(7승 2무 2패 승점 23점)로 토트넘이 더 높다. 토트넘은 지난 2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은 반면 아스날은 지난 5일 맨체스터 시티에게 1-3으로 졌다.
지난 경기의 내용 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아스날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유명하다.
이번 북런던 더비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 그는 국가대표 차출로 한국에 입국해 콜롬비아-세르비아전에 연달아 출전했다. 또 영국으로 복귀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큰 것이 사실.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 발표한 예상 라인업에서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이 3-5-2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운데 선발 출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벌전 선발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북런던 더비는 치열함 이상의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북런던 더비는 2승 3무 1패로 토트넘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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