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이브라히모비치, "사자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19 09: 09

"사자는 인간처럼 느리게 회복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돌아온 포그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다시 첼시를 제치고 리그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포그바와 함께 이날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복귀했다. 부상서 회복한 그는 후반 31분 마샬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후 "복귀에 대한 부담은 없어다. 사자는 인간처럼 느리게 회복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미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을 사자로 비유한 경우가 있었다. 지난 6월 맨유와 재계약 추진이 잘 이뤄지지 않던 상황에서 "사자의 회복은 인간처럼 느리지 않다"고 자신을 사자에 비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뭘 해야 할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많이 희생했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