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비행소녀' 손진영, 훅 들어오는 마성의 연하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1.21 06: 49

조미령과 그의 연하남 손진영의 묘한 케미가 빅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미령과 단둘이 여행을 떠난 손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령의 절친 연하남 손진영이 미령이 살고 있는 양평 랜드를 습격(?)했다. 그는 "여자 홀로 사는 집에 간다는 건 여탕을 상상하는 느낌"이라면서 "호기심과 두근거림이 있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손진영은 "누나가 원하면 변강쇠도 될 수 있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알고 보니 마당쇠를 변강쇠로 착각했던 말실수였고, 손진영은 "노예, 노비가 될 수 있다는 말이었다, 누나 앞길 망치면 안 된다"고 이를 급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두 사람은 경리단 길 맛집 투어에 나섰다. 마치 데이트를 하듯 먹방에 빠진 모습은 연인이라해도 손색없는 모습이었다.  이때, 진영은 미령에게 속초여행을 가자고 제안, 떡밥을 던지며 가자고 졸랐다. 
미령은 부담 스러워하면서도 이를 승낙하는 묘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패널들은 "단둘이 속초여행이라니, 속초는 남녀의 상징적인 장소다"면서 "이 남자가 날 좋아하는지 느껴지지 않냐"며 수상해했다.
미령은 "한참 동생이다, 괜찮다"며 이를 수습, 하지만 도착한 바닷가에선 소리를 지르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그러자 패널들은 "돌고래 소리낸다, 이건 연인끼리 하는거다"며 또 다시 두 사람 사이를 몰아가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 얘기가 끝나기 무섭게, 미령은 진영에게 "남자친구랑 오면 더 좋을 거다"고 말했고, 진영은 "나있는데서 그런 소리 할 거 없다"며 섭섭해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미령은 "여행은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중요하다"면서 "오늘 다 맛 없을 것 같다"며 진영을 들었나놨다하는 묘한 독설로 또 한번 빅재미를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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