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추자현♥우효광, 신승훈과 역대급 '배가수' 콜라보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21 00: 36

'동상이몽2' 추자현과 우효광이 신승훈과 함께 역대급 '배가수'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20회에서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듀엣곡을 기획하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듀엣곡의 수익을 전액 기부할 뜻을 밝혔다. 이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김민종에게 전화를 걸었고 신승훈에게 곡을 받고 싶다며 연결을 부탁했다. 김민종은 "곡을 잘 못 써서 다른 분 찾는 게 좋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신승훈을 연결해줬고 추자현과 우효광은 신승훈에게 듀엣곡을 받게 됐다.

이후 한국에서 신승훈을 만난 두 사람. 신승훈은 가장 먼저 추자현과 우효광의 음역대를 테스트했고, 기대 이상의 감성과 가창력에 만족해했다. 그는 두 사람을 위해 달달한 보사노바 곡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시켰고, 이들의 듀엣곡은 중간 점검을 거친 뒤 연말쯤 공개될 것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결혼 준비를 위해 스드메 업체를 찾았다. 이들은 내년 4월을 가상 결혼일로 잡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상담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호텔 예식 대신 스몰 웨딩을 할 예정이다.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부모님께 죄송한 부분이 많았다. '잘 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준이 먼저 수트를 입었고 장신영은 "수트 입은 걸 많이 봤는데 느낌이 많이 달랐다. 오묘한 기분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신영 또한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그동안의 과정이 떠오른 두 사람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고 나온 정대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대세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남다른 구매 욕구를 드러냈지만 명서현에게 저지당했다. 대신 명서현은 남편을 위해 준비한 보약을 꺼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에서 시장을 보다 겪한 환영을 받아 시선을 모았다. 정대세는 처음 먹어보는 시장 음식에 남다른 먹방을 펼쳤고 아내를 향해 귀여운 하트와 윙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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