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야했다" '사온' 서현진, 양세종에 반지 선물[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21 23: 06

서현진이 양세종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21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 정우(김재욱)가 정선(양세종)을 찾아갔다. 정우는 "현수 나한테 흔들린 적 한번도 없어. 축하한다. 널 선택했고 그 사랑에 내가 졌다"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지홍아(조보아)는 임수정(채소영)을 만나 "이제부터 옆에서 추근대지 않을게요. 원준오빠 잘 해주세요. 저 이제 신경 안써도 되요"라고 말했다. 

이에 수정은 "홍아씨 사고났다는 전화 받고 정신 없이 뛰어나갔어요. 썸은 끝났다"고 알려줬다. 
현수(서현진)의 엄마 박미나(정애리)와 정선의 엄마 유영미(이미숙)가 만났다.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두 사람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현수는 정선에게 영미에게 꽃집을 차려드리자고 제안했다. 엄마를 못 믿는 정선에게 "어머니가 혼자 설 수 있게 도와드려야 한다"며 "어머니가 행복해야 정선씨가 편해진다"고 말했다. 
드디어 현수의 드라마 대본리딩 날, 정선이 현수를 바래다줬고 이를 본 정우가 자리를 피해줬다. 후에 정선은 정우를 찾아가 "언제든지 와, 이제 예약하기가 힘들다"며 레스토랑 프리패스권을 선물했다. 
다음날 현수는 정선에게 만나자고 했다. 하지만 파워블로거가 굿스프에 좋지 않은 글을 남겼고 정우가 이를 수습하기 위해 굿스프를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에 자리를 피해줬다.
현수는 정선에게 "난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고 사랑 받고 자랐고 사랑할 줄 안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었다. 내 휴대폰에 정선씨는 '정선씨 하트'로 되어 있다. 정선씨는 날 사랑하면서도 날 있는 그대로 지켜주고 사랑하려고 했다. 근데 난, 사랑 그 감정 자체를 사랑한 것 같다. 불나방이 사랑이라고.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어. 온정선이라는 남자를 온정선일 수 있게 지켜주고 바라봐주고 기다려야했었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반지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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