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서현진은 서현진이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22 15: 31

배우 서현진이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끝냈다. 시청률 1위로 시작했지만 중후반부터 흔들려 다소 초라하게 퇴장한 이 드라마는 '용두사미'라는 혹평을 받는 분위기이지만 연기자 서현진의 멜로퀸 입지는 흔들림이 없어 보인다.
'사랑의 온도'는 tvN '또 오해영',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흥행 2연타를 쓰며 안방을 평정한 서현진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또 오해영'으로 많은 팬을 유입시킨 서현진이기에 그가 자신의 개성 안에서 어떤 변캐릭터를 선보일 지 주목받았던 바다.
'사랑의 온도'는 그런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초중반까지는 배우들의 힘으로 어느 정도 시청자들을 이끌어가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의리로 봤다'란 반응들이 이어졌는데 이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유연하고 설득력있게 끌고 가지 못한 대본의 문제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서현진을 보는 시선은 여전히 뜨겁다. '사랑의 온도'가 여러모로 안타까운 작품이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섬세한 현실적 멜로 연기에 탁월한 서현진의 재능을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었고, 그를 신뢰하는 시청자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
이는 서현진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A급 배우가 대기만성형 스타인 이유가 크다. 다소 기운이 빠졌을지언정 이번 드라마 실패가 그의 필모그래피에 큰 악영향이 아닐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서현진은 서현진이다.
더불어 아직 영화계에서는 존재감이 크지 않지만, 그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는 관계자들이 많다. 실제로 몇몇 영화와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진은 '사랑의 온도'와 함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 만료되며 결별하게 됐다.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서현진의 선택과 새로운 시작이 주목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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