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박정학, 장혁 가족 죽인 범인이었다...'반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02 21: 28

'돈꽃'의 박정학이 장혁 가족을 죽인 범인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에서는 강필주(장셕 분)가 오기사(박정학 분)의 정체를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자신의 고향 지인을 폭행한 사람이 오기사라는 사실을 듣고 오기사의 정체를 의심했다. 그는 즉시 오기사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강필주는 힘들 때 자신을 지탱해줬던 오기사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것에 연루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민에 빠졌다. 
그는 일부러 오기사와 한밤중에 라면을 먹으며 "장은천이 사라질 즈음, 장은천 사진을 들고 이들을 찾아다닌 남자가 있었다더라"며 떠봤고, 오기사는 장은천 이야기에 술을 마셨다.
강필주는 오기사의 방에서 찢어진 자신의 본래 가족 사진을 발견하고 술 취한 오기사를 쫓아갔다. 오기사는 강필주를 도둑으로 오해하고 목각을 휘둘렀고, 그 모습을 본 강필주는 자신을 배 위에서 가격했던 괴한의 모습을 떠올리고 오기사가 자신의 가족을 죽였다는 확신을 가졌다.
오기사는 남편의 장례식에 장은천과 그의 동생을 데려온 장은천의 어머니를 보며 "저것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 쉬기 싫다"고 말하는 정말란(이미숙 분)을 보며 강필주 가족을 물에 빠뜨렸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돈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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