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진지한 한국 올스타, 유럽 올스타 꺾고 순항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2.08 09: 49

분명 글로벌 이벤트전인 롤 올스타전임에도 진지함에는 큰 변함이 없었다. 한국 올스타가 유럽 올스타를 꺾고 롤 올스타전 순항을 시작했다. 
한국 올스타는 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LCS NA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LOL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 1일차 유럽 올스타와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이 공격을 주도하고 '앰비션' 강찬용과 '고릴라' 강범현이 맷집을 맡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초반 출발은 불안했다. 3대 1 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큐베' 이성진이 퍼스트블러드를 허용했고, 2분 뒤 이성진이 2대 1 공격에 당하면서 실점이 누적됐다. 

공격의 실마리는 '페이커' 이상혁과 '앰비션' 강찬용이 풀어나갔다. 이상혁은 압도적인 라인전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인 '파워오브이블'을 찍어눌렀고, 강찬용은 자르반4세로 전장을 누비면서 매끄럽지 못했던 스노우볼의 발동을 걸었다. 
17분 두 번째 드래곤을 사냥 한국 올스타는 교전에서 승리를 거듭하면서 25분에는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렸다., 마무리까지는 2분이 채 안 걸렸다. 한국 올스타는 그대로 유럽 올스타의 넥서스를 격파하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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