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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백조클럽' 新발레요정 손연재, 다시 시작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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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가 이번엔 발레리나에 도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발레교습소-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에서 손연재가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과 걸그룹 우주소녀 성소에 이어 여섯 번째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가 낳은 독보적인 스타다. 리듬체조는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4개 종목을 합산해 기량을 겨루는 종합 스포츠이다. 그녀는 주니어 무대를 평정하고 시니어 무대로 뛰어든 2010년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후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로 승승장구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지난 3월 4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17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대학교에 복학해 학업에 집중하며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다. 예능 ‘백조클럽’에 출연한 것도 새로운 인생을 즐겨보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손연재는 이날 “다섯 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했는데 일곱 살 때부터 11살 때까지는 유니버셜 발레단원이었다”며 “이후 진로를 선택을 해야해서 리듬체조를 골랐지만 제가 워낙 발레를 좋아했다”고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발레리나로 변신하면서 토슈즈와 발레복을 입게 된 손연재. 다시 한 마리 백조로 날아오르기 위해 노력할 손연재의 도전 과정이 기대된다./purplish@osen.co.kr

[사진]‘백조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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