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연애도시', '짝'과 다른 시도 돋보였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15 06: 49

일반인 남녀 출연진의 연애 이야기가 시작됐다. 부다페스트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이별을 경험한 남녀 8명이 이별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것. 부다페스트라는 도시, 드라마 형식의 진행, 이별 이야기로 시작되는 점이 '짝'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13일 첫방송된 SBS '연애도시'에서는 이별을 경험한 8명의 남녀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8명의 남녀는 숙소에서 처음 만나 서로를 소개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미스 유니버시티, 컬러리스트, 회사원, 시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여자 출연자들이 등장했고, 남자들 역시 요식업 사장, 시카고 유학파, 은행원, 거문고 연주자 등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첫번째 데이트는 남자들에게 먼저 선택권이 주어졌다.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대중교통표를 내밀었고, 컬러리스트는 2명의 남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연주자와 유학파, 컬러리스트 세 사람은 함께 관광을 하며 서로의 전 남친, 여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니버시티는 은행원과 데이트를 즐겼고, 요식업 사장은 회사원과 아이스크림 데이트를 했다. 이날 선택을 받지 못한 시인은 혼자 관광을 해야했다. 하지만 시인은 자신이 직접 남자를 선택해 저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녀는 연주자와 부다페스트의 밤풍경을 즐겼다. 첫날 벌써 남자와 여자 간의 눈치 게임이 시작됐고, 컬러리스트는 연주자에게 호감을 보이며 다른 여자들을 경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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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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