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벌써 뜨거운 내년 1월 가요대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2.18 15: 55

연말 컴백 대전을 지나 내년 1월 가요계가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겨울 시즌송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초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컴백 라인업고 공개되고 있다. 12월 컴백을 미룬 인피니트와 오마이걸부터 10년 만에 재결합하는 타이푼, 또 '프듀2'의 아이들까지 년 초부터 풍성한 라인업이다.
YG 남매 아이콘과 블랙핑크가 내년 1월부터 연이어 컴백할 계획이다. 아이콘과 블랙핑크는 내년 1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국내외 스태프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역대급' 앨범을 자신하고 있다. 음악적 완성도에 완벽을 기하는 YG인 만큼, 기대되는 컴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콘과 블랙핑크의 연속 컴백으로 1월 가요계의 빅이벤트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가수 김동률의 컴백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동률은 내년 1월 3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앞서 영국에서 음악 작업 소식을 전하며, 배우 현빈이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1월 가요계에 돌아오게 됐다. 김동률의 진한 감성으로 물들 1월 가요계다. 
그룹 인피니트도 1월 컴백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올해 멤버 호야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됐는데, 당초 올해 안에 완전체 컴백을 약속했지만 앨범 완성도를 위해 내년 1월로 컴백을 연기해둔 상황. 음악 작업과 녹음을 거듭한 끝에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완료하며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인조가 된 인피니트가 완전체 못지않은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미 있는 컴백도 있다. 솔비가 우재, 지환 원년멤버들과 타이푼으로 돌아온다. 10년만의 재결성으로 내년 1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푼은 현재 곡 수집과 무대, 활동 구상 등 구체적인 컴백 작업에 돌입했다. 개성 있는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10년 만에 의미 있는 컴백이 기대된다.
걸그룹 오마이걸도 1월 9일 컴백 일정을 확정지었다. 오마이걸은 멤버 진이가 탈퇴하면서 7인조로 재편됐는데, 앨범 완성도를 위해 컴백을 연기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9개월의 공백 끝에 컴백하는 만큼 오마이걸의 색깔을 강렬하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다비치도 내년 1월 정규3집으로 컴백한다.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이다. 다비치표 음악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의 아이들도 컴백한다. '프듀2'에 나왔던 유회승이 합류한 엔플라잉은 컴백을 연기, 내년 1월 3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대만 쇼케이스 등 해외 공연을 마치고 더 탄탄해진 음악으로 엔플라잉의 정체성을 어필하려고 한다.
브랜뉴뮤직의 MXM도 내년 1월초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프듀2' 이후 임영민과 김동현이 뭉친 MXM은 새 앨범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진 음악을 어필할 계획이다. 브랜뉴뮤직 측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과 더 적극적으로 교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전보다 완성도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BS 'K팝스타6'의 크리샤 츄도 1월 3일 컴백한다. 크리샤 츄는 'K팝스타6'에서 실력은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타이틀곡 '라이크 파라다이스'는 펜타곤 후이와 플로우 블로우의 작품. 양현석도 반한 크리샤 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다시 한 번 어필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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