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구원, 최윤영 꽃뱀 오해..악연은 계속된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20 19: 53

"그렇게 살지 마"
'전생에 웬수들' 구원과 최윤영의 오해가 꼬이고 또 꼬였다. 
20일 전파를 탄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18회에서 민지석(구원 분)은 자신과 얽혀서 그토록 바라던 공모전에 원서조차 내지 못한 최고야(최윤영 분)를 떠올렸다. 

앞서 최고야는 자신의 서류를 돌려주지 않는 민지석에게 "사람 갖고 놀 만큼 네 눈엔 내가 우스워?. 네가 친 장난에 난 내 꿈을 걸었다. 그거라도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꾸역꾸역 붙잡고 있었는데"라며 원망을 토로한 바 있다.  
민지석은 "어쩌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됐냐"라며 "나쁜 자식으로 남고 싶진 않다. 손가락 부러진 것도 그 여자를 위해서였는데"라며 씁쓸해했다. 그리고는 종일 최고야의 눈물을 마음에 담아뒀다. 
병원에서 둘은 또 만났다. 민지석은 의사인 이모부가 최고야에게 선물과 봉투를 건네자 오해했다. 최고야를 꽃뱀이라고 확신한 것. 민지석은 "돈 냄새나는 아빠 또래 남자가 당신 취향이냐"라고 독설했고 덤벼드는 최고야를 힘으로 제압해 밀착했다. 
한편 민은석(안재모 분)은 최고봉(고나연 분)과 인연을 이어갔다. 민지석은 최고봉이 끼고 있는 자신의 반지를 우여곡절 끝에 돌려받았다. 최고봉은 매너 좋고 박력 있는 민은석에게 반하고 말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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