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전체관람가' 톱★와 신인의 공존, 치열했던 300일 여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25 06: 50

'전체관람가'는 또 한 번 내일의 스타가 될 신인들을 발굴하며 종영을 맞이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전체관람가'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단편 영화로, 양익준 감독의 '라라라'가 소개됐다. 특히 "신인위주로 갈 거다"면서 톱스타가 아닌, 신인 배우들을 주연으로 쓴 파격적인 섭외까지 그려졌다. 
문소리는 "신인배우들만의 주연 영화는 이례적인 일이라 과감한 선택이라 생각이 든다"면서 "양익준이라 어울리는 일, 하늘에서 뚝 떨어진 스타는 없다"라며, 단편 영화를 통한 신인 발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익준은 "내가 줄수 있는 기회가, 이들에겐 꿈을 그릴 수 있는 것 같았다, 그게 맞는 것이고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문소리는 "'전체관람가'에서 톱스타도 있고 무명 신인배우도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면서 "이 모두가 '전체관람가'안에서 공존하며 이루어진 것이 가장 의미있다"며 마지막 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문소리 말대로, 지금 스타중 한명은 모두 단편 영화에서 발을 떼기 시작했다. 이는, 내일의 대스타가, 오늘의 신인 배우들이란 것이다. 
마냥 영화가 좋아서, 눈부셨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전체관람가' 감독들과 신인 배우들,
그것이 꼭 영화가 아니었더라도 꿈을 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 의미있는 이유만으로도 '전체관람가'는 큰 수확을 얻은 것은 아닐까. 
한편,'전체관람가’는 영화로 발생한 수익은 모두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쓰였으며, 10편의 영화가 모두 공개되면서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전체관람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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