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이 입덧 때문에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기로 결심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신으로 병원 검사를 받고 난 후 우효광과 추자현은 죽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섰다. 우효광은 죽을 보고 "대박"이라고 비주얼에 놀랐다. 우효광은 임신한 추자현을 위해 죽을 먹을 때마다 반찬을 올려줬다.
추자현이 "제가 입덧이 심하니까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추자현이 임신 후 입맛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에 우효광이 "신기하다. 신기해"라고 말했다.
추자현이 죽을 먹다가 입덧을 시작됐다. 우효광이 "그래도 한입만 먹으라"고 했고 추자현은 못먹겠다고 거절, 결국 티격태격했다.
우효광은 밤에 혼자 마트에 갔다. 먼저 자신의 초콜릿을 담은 후 아내를 위한 영양식을 신중하게 고르기 시작했다.
추자현은 "남편이 혼자 장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북경에서 제가 보거나, 아버지가 보신다.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인듯하다"고 말했다.
몇개월 전만해도 엄청난 택배를 시켰던 우효광이 장볼 때 신중을 거듭했다. 추자현은 "임신하고 나서 남편의 인터넷 쇼핑이 엄청 줄었다"며 "아이용품을 너무 사고 싶은데 참으며 '아들딸 언제 알 수 있냐'고 계속 묻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국 엄청난 양의 쇼핑을 했다. 무슨 요리를 하려고 하냐는 마트 직원의 질문에 통역기를 통해 "나는 그녀에게 밥을 한다"라는 대답을 했다.
결제를 하려고 했지만 카드가 계속 안됐다. 결국 네번째 카드에서 성공했다. 추자현은 "효광씨 카드가 4,5개가 있어서 카드 하나만 살려두고 다 정리를 했다"며 "근데 효광씨가 체면용으로 나머지는 그냥 끼어두겠다고했다. 근데 그걸 다 까먹은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정대세는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은 스파게티 피자 찜닭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뚝딱 만들어냈다. 정대세의 글로벌한 동료들이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함께 두바이 화보 촬영을 떠났다. 강경준이 "두바이에 간김에 셀프 웨딩 촬영을 하고 싶다"며 "서툴지만 우리만의 추억, 과정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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