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종현부터 윌스미스까지…다사다난 한 주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26 21: 51

'본격연예 한밤' 고 종현부터 쟈니윤까지 다사다난한 한 주였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고(故) 종현의 발인식 영상, 쟈니윤의 근황, 아역배우 김수안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한밤' 측은 샤이니의 데뷔 초 인터뷰를 공개했다. 생전 종현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하며 많은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한밤' 측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종현의 팬덤의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밤' 측은 "그 곳에서는 따뜻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하며 추모 메시지를 전했고, MC 김구라는 "종현은 30, 40대 가면 더 멋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빨리 가니까 더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쟈니윤의 근황도 공개됐다. 그는 치매를 앓고 있다는 충격적 보도와는 달리 생각보다 건강했다. 쟈니윤 동생 윤종무 씨는 "아직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전처 줄리아리는 "다시 미국에 돌아가서 쟈니윤을 돌아가실 때가지 돌볼 것이다. 아기같고 유리같은 사람이다. 난 그 사람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아역배우 김수안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김수안은 "송중기의 팬이었다. 대본 리딩할 때 얼굴에서 빛이 나더라"고 재치있게 말하는 것은 물론, 눈물 연기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역할과 상황에 빨리 몰입하는 것"이라 답했다. 
드라마 영화 속 대통령, 정치 이야기를 하게 된 배경 및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피아노 치는 대통령' 전만배 감독은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한밤'과 인터뷰에 임했다. 
전만배 감독은 '피아노 치는 대통령' 기획 당시를 언급하며 "이 영화는 원 개봉시기보다 6년도 더 전에 개봉해야 했다. 정확히 기억한다. 넥타이 매지 않은 30대 중반의 남자 두 사람이 시나리오를 보자고 했다. '가까운데서 왔다'고 하길래 안기부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그 영화를 접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7년 뒤 영화가 개봉하자, 대선 후보였던 고 노무현 대통령이 왔다. 기타를 드리면서' 국민 입장에서 정치를 해주시는 대통령이 돼달라'고 했었다"고 언급했다. 
'K팝스타6' 크리샤츄는 일본에서 윌 스미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윌스미스는 "안녕하세요"라고 능숙하게 한국어로 인사한 뒤 "한국에 꼭 가고 싶었는데 다음에 꼭 갈게요.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윌스미스는 김치 예찬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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