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은 토트넘에 한없이 주는 선물" 극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27 07: 05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5, 토트넘)을 향해 현지 언론의 극찬 세례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5-2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전반 39분 날카로운 침투와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2번째 골을 도운 손흥민은 후반 4분 간결한 패스로 델리 알리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엔 문전으로 전력 질주해 알리의 패스를 팀의 4번째 골로 연결했다.

영국 언론들도 손흥민에게 호평 일색이었다.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최고 역작 중 하나"라며 "케인과 알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겠지만 손흥민은 언성 히어로였다"고 평했다.
ESPN과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을 줬다. 특히 ESPN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한없이 주는 선물 같은 존재다"면서 "그의 주력과 기술은 수비진을 계속 뒤로 물러나게 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6을 매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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