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옥자',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유력 후보? 오스카 품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7 10: 34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옥자'는 26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오는 3월 열릴 예정인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의 후보를 전망했다. 현재 '옥자'를 포함한 총 10편의 예비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종에는 단 5편만이 후보에 오르게 된다. 버라이어티는 시각효과상을 두고 경합을 펼칠 5편의 후보로 '옥자'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블레이드 러너 2049',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꼽았다. 

앞서 미국의 또다른 유력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 역시 '옥자'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블레이드 러너 2049', '혹성탈출: 종의 전쟁', '셰이프 오브 워터'와 함께 올해 최고의 시각효과로 선정한 만큼, '옥자'의 아카데미 최종 노미네이트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018년 3월 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mari@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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