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2017 마크 월버그 "몸값 못한 1위"vs빈 디젤 "흥행수익 1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27 15: 09

배우 마크 윌버그와 빈 디젤이 올해 할리우드에서 희비가 교차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매년 발표하는 '과도한 출연료를 받는 배우-몸값 못하는 배우' 순위와 '2017년 최고 흥행 수익을 올린 배우' 리스트를 차례로 공개했다.
흥행수입에서 개런티 1달러에 대한 이익치를 산출했으며(2017년 6월 1일 전 주연작 기준). 배우들의 개런티는 포브스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했다. 흥행 수치는 박스오피스 모조를 기준으로 했다. 

가장 몸값 못한 배우로는 마크 월버그(4.40달러)가 선정됐다. 그가 선보인 '패트리어트 데이', '딥워터 호라이즌' 등은 흥행에 참패했다. 그는 포브스 선정, 2017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남자배우 1위이기도 하다.
2위는 크리스찬 베일(6.70달러)이 차지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더 프로미스'는 엄청난 제작비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3위는 채닝 테이텀(7.60달러). 그가 열연한 '로건 럭키'는 금년 나온 영화 중 로튼지수가 90%이상인 작품 중에서 최저의 흥행 기록을 안았다. 4위는  덴젤 워싱턴(10.40달러), 5위는 브래드 피트(11,50달러) 순이었다.
반면 빈 디젤은 2017년 최고 흥행 수익을 올린 배우에 등극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 디젤은 올해 글로벌 흥행 16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고 흥행 배우가 됐다. 글로벌 흥행 12억 달러를 벌어들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성공이 주효했으며 이와 더불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등을 통해 2017년 최고 흥행 배우로 기록됐다.
2위에는 역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드웨인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쥬만지2' 등을 통해 15억 달러의 수익을 벌었다. 3위는 갤 가돗. 그는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등을 통해 14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엠마 왓슨(13억 달러), 조니 뎁(11억 달러)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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