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남태현의 다양한 매력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예능 병아리로 등극한 남태현의 귀여운 개인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태현은 집들이 맞이를 위해 고양이들을 목욕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발길질로 샤워기를 차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패널들은 "고양이 목욕시키는 것이 일이구나"라며 상처만 남긴 목욕타임을 안쓰러워했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태현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편의점 직원에게 굴욕을 당한 것. 태현은 아무렇지 않은 듯 "제가 사인해드리겠다"며 오히려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배우 권혁수가 태현의 집을 방문했다. 태현은 혁수를 위해 편의점에서 몰래 사온 음식들을 레스토랑 급으로 셋팅해 혁수를 만족시켰다.
집들이 선물로 혁수는 캣 로드를 준비했다. 태현은 "이게 은근히 힘들다"라면서 열심히 조립하기 시작했다. 적막이 흐르는 순간, 지루한 조립 시간을 달래기 위해 두 사람의 개인기 대결이 펼쳐졌다. 혁수가 김경호 카드를 꺼내자, 태현은 "들을 때마다 웃기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분위기를 몰아, 태현 역시 비장의 카드로 박효신을 소환, 싱크로율 100%의 성대모사로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생각지 못한 반응에 기뻐한 태현은 계속해서 박효신 성대모사로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그는 "박효신 선배님 보고 가수를 꿈꿨다"고 며 팬심을 보였으며, 예능 병아리로 떠오른 그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웃고 떠드는 사이, 삼냥이들을 위한 캣로드가 어느새 완성됐다. 하지만 예상외로 이를 좋아하지 않아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의 공간까지 만들며 열심히 노력한 태현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대화가 필요한 개냥' 방송화면 캡쳐
